미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이란은 지금 핵재료 무기화로 통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정부는 향후 수주일동안 이란을 상대한 "중대한 제재조치" 제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측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제기한 핵연료 공급협의초안을 거부했으며 계속 핵재료 무기화로 통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핵재료공급협의는 국제사회가 접촉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일 뚜렷한 노력"이라고 했습니다.
"제재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에 언급한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은 외교노력 경로의 하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측은 이란 핵문제에서 쌍궤도 책략을 견지한다고 하면서 만일 이란이 담판석에 돌아올 용의가 없다면 미국측의 다음 단계 행동은 바로 제재를 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