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25일 평양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조선은 강경한 군사조치로 미국과 한국이 곧 진행하는 합동군사연습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곧 진행하게 되는 합동군사연습은 반도의 긴장정세를 격화시키고 대항을 추구하는 미국과 한국의 시도를 폭로하였다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만일 미국과 한국이 조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군사연습을 진행한다면 조선은 "필요한 때에 핵억제력을 망라한 모든 공격과 방어적 수단을 이용해" 이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17일 오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한국 경내에서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