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12일 외무성 전문가위원회에서 일미간에 세가지 밀약이 존재한 사실을 실증하면서 원래 비밀이였던 문서를 공개하는 것은 새 정권이 이룩한 중대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일미관계가 밀약공개로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제3측 전문가위원회가 9일 회부한 조사보고에 따르면 일미간에 핵을 탑재한 미군함선의 일본항구 진입을 허용하는 세가지 밀약이 있었습니다.
밀약의 내용은 일본정부가 실행하는 "비핵3원칙"과 모순됩니다. 일부 여론은 자민당의 역대 정부가 이 문제에서 국민들을 속였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