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30만톤급 유조선을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을 잡기위해 한국은 5일 한 척의 구축함을 인도양 해역에 급파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 김영선 대변인은 "한국군은 고군작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인근에서 작전하고 있는 우방의 함선과도 공조를 해나가고 있다고"고 말했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해적들은 납치한 유조선을 항구로 끌고 가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 구축함 운항속도가 납치된 유조선보다 빨라 유조선이 항구로 들어가기전에 항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30만톤급 유조선은 미국으로 향하던 도중 4일 오후 아덴만 동남쪽 1500마일 인도양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했습니다. 유조선엔 한국 선원 5명과 필리핀 선원 19명이 승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