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9일 내각회의에서 조선에 대한 단독제재를 일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시사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2006년 조선에 대해 일방적으로 제재를 가하기 시작한 이래 여섯번째로 제재기한을 연장했으며 하토야마내각 출범후 처음 조선에 대한 제재를 연장했습니다.
일본의 대 조선 제재조치에는 조선과의 수출입을 전면금지하고 모든 조선선박이 일본항구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제재조치는 원래 오는 13일 기한이 만료됩니다.
최근 일본 정계인사들이 출범후 조선반도핵문제와 납치문제에서 조선에 더 큰 압력을 가하지 않아 조선이 계속 고집대로 하고 있으며 담판석상과 점차 멀어진다고 하토야마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이 이번에 조선에 대한 제재를 연장한것은 조선에 대해 계속 압력을 가하기 위한것이라고 분석인사들은 보고 있습니다.
2006년10월, 조선이 핵실험을 진행한후 일본정부는 조선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를 발동했으며 매번 반년씩 다섯번 연장했습니다.
2009년4월 다섯번째로 제재를 가하면서 일본정부는 "제재강화"를 위해 그 기한을 반년에서 일년으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