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 재보선과 보선이 28일 8개 선거구에서 진행됐습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서울등지에서 다섯개 의석을 확보해 선거에서 이겼습니다.
한국중앙선거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이명박대통령의 측근 두명이 비교적 큰 우세로 야당이 파견한 후보를 이기면서 여당의 승리에 기초를 닦았습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인천시와 충청남도, 강원도 등 세개구에서 승리했습니다.
최대 야당인 민주당을 포함한 반대당은 세개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여론은 집권당이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뒤 이명박대통령이 대통령부 청와대의 관련인사들에 대해 인사조정을 실시하고 "친서민정책"을 추진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 여당은 이번 재보선의 승리에 힘입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그림자에서 벗어나 다시 정치정세를 주도하게 됐습니다.
이 선거결과는 또 이명박대통령이 곧 진행하게 되는 내각 재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