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기자회견장에서의 정운찬 한국총리)
정운찬 한국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여러번의 사의표명 이후에도 총리직을 지킨 이유는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 등을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정치일정이 일단락되면서 나는 사임을 제출해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인정한다 말했습니다.
한국 여론은 정운찬 총리의 사임은 신행정수도 세종시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데 대한 책임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정운찬 총리의 사임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8월초 부분 개각을 실시할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2009년 9월 총리직에 취임한후 적극적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습니다. 6월 29일 한국국회는 세종시 건설기획수정안을 부결했습니다.
(사진설명: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는 정운찬 한국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