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합동참모본부 이붕우 대변인은 30일, 천안함사건에 대한 대응조치의 하나로 한국군대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단독으로 황해에서 대잠훈련을 진행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붕우 대변인은 한국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공동으로 이번 "강도높은 연습"에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습에 참가하는 해군측에서는 4500톤급의 한국형 구축함, 1200톤급과 1800톤급의 잠수정, 호위함, 초계함이 동원되며, 공군에서는 F-15K, KF-16 전투기가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육군과 해병대는 특수부대의 침투를 방비하는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게 됩니다.
이붕우 대변인은 이번 연습의 목적은 "서부해역에서의 작전능력을 제고"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연습의 세부적 내용은 8월 4일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