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부측은 5일부터 조선반도 서부해역 한국영해에서 단독으로 5일간 일정으로 된 반잠수한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합참은 이번 군사훈련은 한국군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성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 7시, 1만 4천톤급의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 등 함정들이 출항해 훈련해역으로 향했습니다. 훈련이 시작된후 한국 군측은 전술훈련, 반잠수함훈련,해상작전, K-9자주포 사격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군부측 관계자는 훈련은 자정까지 진행될 것이며 그중 K-9자주포 사격훈련은 현재 남북간에 분쟁이 있는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진행되지만 서남방향으로만 포탄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이번 군사훈련에 대해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지난 3일, 조선군은 한국이 서부해역에서 진행하는 해상사격훈련에 "자위적인 대응사격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