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의무원조인원을 살해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의무인원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구조함에 있어서의 안전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흐산주에서 의무원조인원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매우 놀랍게" 생각함과 아울러 이 "엄중한 죄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법에 따라 의무인원이 환자를 치료할때 반드시 보호를 받아야 하며 의무인원은 자체 인신안전을 걱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치료가 필요한 인원들을 접촉하고 치료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