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사령부 보도판공실이 10일 밝힌데 따르면 미군과 조선인민군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제4차 대령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장성급 회담 시간과 일정 등 세부 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유엔군 사령부와 조선인민군은 7월 15일과 23일, 30일 판문점에서 세차례나 대령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측이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진행한 5일간 군사연습이 9일 막을 내렸습니다. 조선측은 분쟁이 있는 서부해역 <북방한계선> 부근에 13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조선반도 정세가 긴장한 상황에서 조미간 대령급 회담이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