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통상부 김영선 대변인은 10일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이날 한일 역사문제에 대해 발표한 사죄담화와 관련해 발표한 평논에서 한국정부는 이를 불행한 과거를 넘기고 한일간 새로운 관계를 열어가려는 일본정부의 의지로 본다며 양국이 올바른 역사관으로 함께 미래를 지향한 동반자관계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간 나오토 총리가 이날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계기로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를 표한 동시에 새로운 백년에 착안하여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간 나오토 총리가 담화에서 일본식민통치가 한국인의 뜻을 어겼으며 일본은 자신의 잘못을 정시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는데 모든 일본 국민이 이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한국정부도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정확히 대하고 반성하는 토대위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