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영도하는 "유엔군 사령부"보도판공실이 10일 밝힌데 따르면 미군과 조선인민군이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가진 제4차 대령급 군관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결속되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회담은 계획대로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되었으며 미조 쌍방의 대령급 관원이 참석한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고 표시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쌍방은 회담에서 각자의 관점을 천명했지만 장성급회담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추후 일정을 정해 제5차 대령급 회담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조선측대표는 접촉에서 조미 장성급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 위해 조미 공동검사단을 설립해 "천안"함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을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미국측은 이날 "천안"함 사건을 일으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 "유엔평가단"을 설립할 것을 제의했지만 조선측은 미국측의 이 제의는 "부당"하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