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흠삼 한국 주재 중국 대사
재한 교민협회 총회장인 재한 중국인 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한승호 회장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26일 오후 서울에서 중국인 화교 리셉션을 마련해 신묘년 음력설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 중국인 화교와 한국 주재 중자기구, 유학생 대표들이 모임에 참가했습니다.
장흠삼 한국 주재 중국 대사는 우선 2010년 중국이 거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중한 관계발전에 언급해 장흠삼 대사는 2010년 두 나라관계가 정치,경제, 문화, 교육 등 제반분야에서 모두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고 표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또 쌍방간 고위층 내왕이 빈번하고 정치 소통이 밀접했다며 호금도 중국국가주석과 온가보 총리가 각기 한국을 찾아 G20 서울 정상회담과 중한일 지도자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열린 상해엑스포 시리즈 행사에 참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2010년 중한 두 나라간 무역액이 2071억달러에 달해 두 나라 정상이 확정한 양자 연간 무역액 2천억 달러 목표를 2년 앞당겨 실현했다고 표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두 나라 인원 교류가 활성화돼 양자 인원내왕이 연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도 쌍방은 훌륭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면서 본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중국인 화교들은 항상 마음은 조국과 함께 하며 나라 일을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옥수 지진과 주곡 산사태 재해가 발생한 후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표했습니다.
장흠삼 대사는 광범위한 중국인 화교들은 또 적극적으로 조국의 발전건설과 평화통일 대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한 친선협력을 도모하고 두 나라 인민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많은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재한 교민협회 총회장인 재한 중국인 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한승호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 거주 중국인 화교들은 조국이 지난 1년간 이룩한 성과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국의 번영과 평화통일 대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 中대사관, 음력설 맞이 리셉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