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은 16일 방문을 간 미 힐러리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6자회담의 재개는 응당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한국과 조선의 대화 개최가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나토 외무장관 베를린회의를 마친후 이날 오후 전세기로 서울에 도착하여 한국 외무장관 관저에서 김성환 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하여 이날 저녁 발표된 보도공보는, 쌍방은 계속 협력을 유지할 것을 표했으며 또한 6자회담의 재개는 응당 한조간 비핵화대화가 먼저 개최되어야 하며 조선은 응동 행동으로 비핵화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고 했습니다.
공보는 또한 조선의 우라늄 농축계획은 유엔 안보리사회의 결의와 "9.19공동성명"을 위반했다고 하면서 국제사회는 응당 이에 확고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