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일부 원자로에 대해 검측을 실시한 결과 1호기와 3호기 복사량이 정상치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선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17일 미국이 제조한 로봇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1호기와 3호기의 복사량, 온도, 산소농도 등 수치를 검측했습니다.
18일 발표한 검측결과에 따르면 1호기 복사량은 시간당 10밀리시버트내지 49밀리시버트이고 3호기 복사량은 시간당 28밀리시버트내지 57밀리시버트입니다. 도쿄전력은 정상가동시 원자로내 복사량은 시간당 0.01밀리시버트였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에 따라 도쿄전력은 18일 로봇을 이용해 2호기에 대해 검측을 진행했습니다. 일본 해당측은 아직 2호기 검측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2호기는 후쿠시마 제1원전 핵사고에서 복사와 오염이 가장 심한 원자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