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십자회는 18일 한국이 억류한 조선어민을 송환하지 않는다고 재차 비난했습니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18일 발표한 한 문서에서 한국측은 조선반도 서부해역 조선측 수역에서 작업중이던 조선어민들을 납치해 50일동안 이른바 <귀순> 공작을 진행해 아직까지 일부 조선어민들이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조선의 주권과 공민 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서는 이번 사건으로 계획중이였던 조한 군사예비회담이 부득불 중단되고 조한간 대화와 관계개선이 파괴되였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조선의 권위를 떨구고 민심을 동요시키려고 시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측이 "반민족, 반인류 죄행으로 초래되는 후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