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8일 원격조종 로봇이 후쿠시마 제1원전 부분적인 터빈에 대해 검사를 한후 1호기와 3호기 터빈의 복사량이 정상치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1호기와 3호기의 시간당 복사량은 정상치보다 1천배내지 6천배 높습니다. 기술인원이 1호기와 3호기가 소재한 건물내에 진입하여 장시간 작업할 경우 아주 위험합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또한 터빈 실내의 고인물에서 검출된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에 근거하여 2호기와 3호기에 연료 용해, 훼손이 출현했으며 1호기의 연료봉도 용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미 추정했다고 했습니다.
이날 일본정부는 일본 대지진의 "부흥기본법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초안에 따르면 일본은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동일본 대지진 부흥대책본부"를 설치하며 또한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지역 재건을 전문 토론하는 기구를 설립하게 됩니다.
한편 일본 연구인원은 그들이 이미 물에 용해된 방사성 요오드, 세슘, 스트론튬 등을 유효하게 포획하고 이를 침전시키는 분말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과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를 처리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