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정부는 1일 조사인원들이 최근 후쿠시마현의 한 하수 진흙처리시설의 진흙과 진흙을 태워 굳힌 용융슬래그에서 고농도 방사성 세슘을 검출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현정부는 용융슬래그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은 원전 사고 전보다 1360배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인원들은 지면의 방사성 물질이 비에 쓸려 하수도로 흘러들어 처리과정에서 농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현 정부는 오염된 진흙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 현 기타 22곳의 하수도 오수처리시설 관리기구에 조사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