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덴만 해역에서 321번째 호위과업을 수행중인 중국 해군 제8진 호위편대의 지휘관 한소호(韓小虎)일행 다섯명이 한국 해군 호위함정인 "최영"호 구축함을 방문했으며 한국 해군 호위편대의 지휘관 조영주함장과 교류했습니다.
"최영"호 구축함 회의실에서 양자는 친선교류를 진행했습니다. 회담에서 한소호지휘관은 중국 해군 호위함정편대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한국 호위함정과 계속 소통과 교류를 진행하고 한국과 함께 호위과업을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회담에 이어 한소호지휘관은 중국 해군호위함대가 최근 파악한 정보와 해적들의 현황 및 특징에 대해 통보했습니다.
조영주함장은 호위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 "최영"함의 전원을 대표해 중국해군호위편대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최근 중국 해군호위편대가 아덴만에서 최선을 다해 호위행동을 실시하고 군사외교를 전개한데 찬사를 표했습니다.
조영주대령은 중한 두 나라의 호위편대 지휘관들은 과거에도 여러번 만나서 교류를 진행했다고 하면서 양국의 호위편대가 계속 소통과 협력을 훌륭히 유지하고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의 안녕과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이 끝난뒤 한소호 일행은 "최영"호 구축함을 참관했으며 장비창고에서 한국 해군특수부대의 작전장비들을 돌아봤습니다.
한국의 "최영"함은 2009년3월 한국 해군이 파견한 제6진의 호위함으로써 2011년1월21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한 선박 "삼호주보"호와 선원 21명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구출작전에서 한국 해군 특수부대는 해적 8명을 격사하고 다섯명을 생포했습니다. 이밖에 최영함은 또 지난 3월 한국이 리비아에서 진행한 교포철수행동에도 참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제8진의 호위편대가 이달 아덴만 해역에서 다른 나라의 호위함과 진행한 세번째 군사교류입니다. 이런 교류를 중국 해군 호위편대가 국제호위함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계속 늘리고 있으며 소말리아해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키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