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6일 미국경제는 즉각 부양돼야 한다고 하면서 국회는 조금도 늦추지 말고 정부가 9일 제기한 취업법안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불경기에 처한 경제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9월 8일 총 금액 4470억달러에 달하는 취업법안을 선포하고 9월 12일 정식으로 법안을 국회에 회부했습니다. 미 국회 상원은 내주에 이 취업방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부유한 가정에 세수를 늘릴데 대해 제안했기 때문에 이 법안은 공화당의 치열한 반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월가점령"을 대표로 한 항의활동이 일어난 것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항의는 금융업종에 대한 미국 민중들의 불만의 정서를 반영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에 앞서 통과한 금융감독관리 개혁법안은 바로 금융업종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업의 규정위반행위를 타격하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