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방송공사 BBC의 마르크·톰슨총재는 23일 법원의 조사에서 BBC의 기자가 도청에 참여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톰슨총재는 "뉴스 오브 더 월드"지가 "도청"사건을 폭로한 뒤 자신은 이미 직원이 전화도청에 참여했거나 규정을 어기고 돈으로 정보를 교환했는지 여부를 사출하도록 회사 회사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내부 점 검은 "필요하고 정당하다"고 말했습니다.
톰슨총재는 일부 프로그램의 취재대상은 적은 액수의 경제보상을 받으며 2005년1월부터 2011년7월까지 BBC는 취재비로 31만 파운드를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BBC 는 기업이 아니라 대중들을 위해 봉사하는 방송공사로써 가장 믿음직한 정보를 얻는데 주력했으며 조사를 통해 BBC는 도청을 통해 정보를 얻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표했습니다.
톰슨총재는 "도청파문"이 대중들로 하여금 매체에 편견과 불신임을 갖도록 할것이며 대중을 오도하게 될거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