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룡(蛟龍)"호 유인 잠수정을 탑재한 "향양홍(向陽紅)09" 시험모선이 3일 오전 강소성(江蘇省) 강음(江陰) 소남(蘇南)부두에서 마리아나 해구로 출항했습니다. 이 선박은 "교룡"호 7000미터 심해 잠수임무를 수행합니다.

소개에 따르면 "교룡"호 7000미터 잠수 시험은 지난 여러차례의 잠수시험을 토대로 최대 설계 수심의 시련을 받게 됩니다.

이번 시험의 목표는 수차의 잠수시험을 통해 해저 7000미터 심해에서의 잠수정의 여러 기능과 작업성능을 충분히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유인잠수인재 양성을 다그쳐 다음단계 실제 응용작업에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 해수시험의 지점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부근의 미크로네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