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이사회 제12회 회의(베이징 정상회의)가 6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상해협력기구 연구센터 손장지 비서장은 일전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상해협력기구의 설립과 발전은 본 지역의 공동발전과 안정수호에 순응한 현실적인 수요이며 각 성원국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장지 비서장은 앞으로 10년간 상해협력기구는 본 지역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손장지 비서장은 앞으로 상해협력기구는 안전분야협력에서 보다 열린 태도를 취할 것이며 옵서버국이 보다 많이 이 기구 기틀내의 반테러 협력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상해협력기구는 기타 나라 그리고 국제기구와 안전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장지 비서장은 이외 상해협력기구는 또 식량안전, 금융안전, 에너지안전, 정보안전, 네트웍안전을 망라한 비 전통안전분야의 협력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외내왕에 대해 언급하면서 손장지 비서장은 투명하고 열린 자세, 제3자를 상대로 하지 않고 군사연맹을 맺지 않는 것은 상해협력기구 협력의 기본이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장지 비서장은 상해협력기구는 대외내왕에서 시종일관 열린 태도를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특히 유엔의 권위를 존중하고 유엔사무에서 열린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곧 있게 될 상해협력기구 베이징 정상회의에 언급해 손장지 비서장은 이번 회의에서 "상해협력기구 중기발전 전략계획"을 비준하고 상해협력기구의 미래협력의 우선 방향을 명확히 하며 구체적인 실행조치를 제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장지 비서장은 이는 상해협력기구가 최초로 미래발전방향과 관련해 전면적인 전략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며 이는 상해협력기구 미래 발전에 대한 성원국의 신심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