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서부의 파라주에서 3일 발생한 자살 테러습격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4일 언론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번 테러습격사건으로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안보리사회는 이를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피해자 가족과 아프가니스탄정부, 인민들에게 진심어린 동정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사회는 성명에서 이번 테러의 실시자와 조직자, 후원자와 지지자를 반드시 법에 따라 응징할 것을 강조한 동시에 국제법과 안보리사회의 관련 결의가 규정한 의무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아프가니스탄 당국과 적극 협력할 것을 모든 나라에 촉구했습니다.
안보리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민간인과 국가안전부대 및 아프가니스탄 주재 국제부대와 원조기구에 대한 탈레반과 알 카에다 그리고 기타 불법무장단체의 위협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안보리사회는 또 모든 형식의 테러주의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동기에 의해서 실시하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범죄행위이며 그 죄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 안보리사회는 "유엔헌장"이 규정한 책임에 근거해 국제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리즘 행위를 단호히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사회는 또 각 회원국은 반드시 테러를 타격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들이 국제법에 부합되고 특히는 국제 인권과 피난민, 인도주의법의 관련 규정에 부합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3일 발생한 자살습격으로 습격자 5명을 포함하여 49명이 숨지고 적어도 90명이 다쳤습니다.
습격사건 발생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