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윤병세 장관은 2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측이 최근 역사인식문제에서 퇴보를 거듭해 한국측에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일관계에 언급해 윤병세 장관은 2월이후 일본 정계의 언행은 두 나라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정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하면서 일본 정계가 역사문제에 대한 입장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한일 수뇌자회담과 기타 분야에서의 고위층 대화가 진행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의 망언은 국제사회의 상식에 위배되며 지금 뭇 사람들의 규탄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사시모토 도루의 망언은 양심적인 일본 국민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일본이 더욱 고립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