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유엔총회 행정과 예산사무 주관 제5위원회가 7일 결의를 채택하여 유엔 에볼라 응급특파단에 총액 5000만달러에 가까운 예산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비준했습니다.

제5위원회는 이날 결의에서 이에앞서 유엔 행정과 예산문제 자문위원회가 제기한 건의를 동의했습니다. 또한 유엔사무총장이 권리대행으로 4994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자금을 에볼라 응급특파단에 지급하여 2014년 9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업무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샘 카함바 쿠테사 제69회 유엔총회 의장은 결의 채택후 발표한 연설에서 에볼라 전염병이 계속 일부 서아프리카 국가에 엄중한 후과를 조성하여 거대한 인도주의, 경제, 사회안전의 영향을 나타내 복잡한 다중위협을 구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3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이번 에볼라 전염병으로 3439명이 사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9월 19일 유엔 에볼라 응급특파단을 조직하여 유엔계통의 능력을 조율하고 피해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파단의 우선 임무는 전염병을 퇴치하고 감염자를 치료하는 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