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상원은 12일 투표로 애슈턴 카터를 미국의 신임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카더는 오바마 대통령 임기내 네번째 국방장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카터를 사직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대신할 적임자로 지명했는데 이 지명은 국회 양당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 12일 상원은 98표 찬성, 5표반대 투표결과로 카터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상원이 카터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한데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국방예산 문제와 관련해 카터 신임 국방장관이 국회와 협력을 진행하는데 기대를 표했습니다.ㅏ

    카터는 4일 상원군사위원회 지명 심의 청문회에서 미국은 반드시 아태지역의 군사존재와 군사능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중국간 군사와 방위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