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사기관인 입소스 모리（Ipsos-MORI）가 29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경제학자의 90%가 유럽탈퇴가 영국경제에 손해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소스 모리는 이번 조사는 6백여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진행되었으며 동일 유형 조사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고 했습니다. 피조사자들은 모두 영국 황실경제학회와 상업경제학자협회의 회원입니다. 이 두 기관은 영국내 영향력이 가장 큽니다.

조사에 따르면 88%의 경제학자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전반 유럽연합의 수출시장을 타격하게 된다고 주장했으며 82%의 경제학자들은 유럽연합 탈퇴가 영국의 가정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와 관련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이 조사는 대부분의 경제학자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한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연합 탈퇴는 영국의 경제에 손해를 줄뿐만 아니라 취업정세에 불리하며 물가인상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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