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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 국무부의 남해중재안 성명 단호히 반대
2016-07-13 09:48:30 cri

육강(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중국은 미 국무부 대변인이 필리핀의 남해중재안 판정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남해문제에서 도발을 중단하고 분쟁을 야기시키지 말 것을 미국에 권고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이 12일 필리핀의 남해중재안 중재재판소가 발표한 이른바 판정결과가 중국과 필리핀에 모두 법적인 구속력이 있으며 양자가 모두 관련 의무를 지키고 이를 계기로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회복하기 바란다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육강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관련 성명에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하고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소한 남해중재안과 이른바 판정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미 중국정부의 엄정한 입장을 전반적으로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필리핀의 아키노3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재를 신청한 행위는 국제법에 위반되며 법률의 탈을 쓴 정치쇼에 불과하고 중재재판소의 행위와 그 결과는 국제중재의 일반적인 실천에 심각하게 위반되고 관련 판정은 전부 무효로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해에서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중재판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중국은 그런 판정을 토대로 하는 모든 주장이나 행동을 반대하며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중국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그리고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드팀없이 지키고 해당 당사국과 역사사실을 존중하는 것을 토대로 국제법에 따라 남해 관련 분쟁을 담판과 협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미국이 발표한 이른바 성명은 사실을 무시하고 불법이고 무효한 중재판정결과를 부추기는 것으로 법치의 정신에 부합되지 않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에 위배되고 영토분쟁문제에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하였던 공개적인 약속에 위반되는 것으로 각자가 해상 정세를 타당하게 관리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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