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5일 점심, 네덜란드 각지에서 온 천여명 화교와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헤이그 평화궁앞에 모여 집회를 가지고 남해 중재안 임시중재재판소가 12일 내린 불법적이고 무효한 이른바 최종판결에 항의했습니다.

항의 집회는 현지시간으로 점심 12시에 시작해 14시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기자가 현장에서 목격한데 의하면 중국인과 화교들은 평화궁 정문앞의 삼각형 광장에 모여 중국과 네덜란드 국기를 높이 들고 "월권관할, 위법중재", "중재월권, 결과무효"등 중국어, 영어, 네덜란드어 세가지 문자로 된 표어를 내걸고 "남해는 중국에 속한다", "판결은 불법, 무효" 등 구호를 높이 웨쳤으며 여러차례 중국 국가를 합창했습니다.

집회 조직자중의 한사람인 네덜란드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황월(黃鉞) 회장은 집회참가자를 300여명으로 예상했었지만 소식이 지역사회 언론 플랫폼을 통해 널리 알려진 후 많은 중국인과 화교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도시에서 모여왔다며 현장 참여인수가 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월 회장은 네덜란드 중국인과 화교들은 남해 중재안에 대해 매우 주목하며 이른바 최종 판결에 대해 매우 불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집회를 통해 네덜란드 중국인과 화교들은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해중재안이라는 정치극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조국의 영토와 주권완정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신념을 표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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