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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십만 민중 집회를 열고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
2016-11-13 15:31:41 cri

한국의 수십만 민중들은 12일 서울 시중심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사건에 책임을 지며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 매체는 이것은 2000년 이래 규모가 제일 큰 집회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집회에 100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조직자가 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측은 실제 참여한 민중이 약 26만명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공식적인 집회 행사는 이미 현지 시간으로 22시 25분에 결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민중들은 여전히 서울 시중심의 광화문광장 부근에 모여 있었습니다.

청년 학생과 노동자, 농민, 장애자 그리고 여성단체 등 1,500여개 시민단체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밖에 적지 않은 서울 일반 시민과 한국 전국 각 지역의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대학교 중학교 학생, 그리고 미성년 자식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날 한국 3대 야당의 고위층은 모두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한국 매체가 전한데 의하면 서울을 제외하고 부산과 제주, 전주, 경주 등 여러 지역의 민중들도 이날 여러가지 형식을 통해 집회나 시위를 벌이고 박근혜가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날 집회가 최근연간 있었던 한국 집회 참여자의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민중들의 엄중한 불만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1일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이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속 2주째 5% 좌우에 불과했으며 사상 한국 대통령 지지율의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19세부터 29세 사이 사람들의 지지율은 거의 없었습니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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