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중앙은행이 1월 20일부터 예금류 금융기구의 인민폐 예금준비율을 0.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되는 조정이며 지난해부터 7번째로 되는 상향 조정이다.
이번 조정 후 중국의 대형 금융기구 예금준비율은 19%라는 사상 최고치에 달하며 중소형 금융기구의 예금준비율도 무려 15.5%의 높은 수치에 달한다. 이번 조정을 거치면 중앙은행은 일차적으로 3500억원정도 동결시킬수 있다.
굴굉빈(屈宏斌) HSBC 중국지역 수석경제학자는 2011년은 인플레이션의 해로서 곧 발표될 12월 경제수치중 CPI가 5%이하로 되돌아올수 있지만 춘절요소가 겹치면서 올 상반기에 CPI는 재차 5% 심지어 6%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그는 올 상반기에 예금준비율이 200개 기점이상 상향 조정될 것이며 예금준비율과 금리 상향조정이 춘절 전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의 파서송(巴曙松) 부소장은 매체에 발표한 문장에서 2011년 1/4분기에 정책 조정의 압력이 매우 클 것이며 그 압력은 2/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표시했다. 때문에 연초에 밀집긴축정책을 가동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고 1/4분기에는 은행의 예금준비율, 금리와 환율을 상향 조정시켜 물가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굴굉빈 경제학자는 미국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중국의 결책층은 전심전력으로 디스인플레이션에 몰두해야 한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만약 상반기에 예상한 정책조치가 적시적으로 결단성있게 출범된다면 하반기에 정책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CPI 인플레이션은 5%-6%의 수준에서 4%정도로 다시 떨어질 것이며 인플레이션도 효과적으로 억제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2011년 중국 경제성장의 하행 리스크에 대해 근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HSBC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경제 성장률이 올해 3.5%에 달해 지난해 증속보다 높기 때문에 미국경제는 2차적인 바닥세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동시에 그는 올해 중국의 내수상황도 경제진작조치의 퇴출로 하여 하락세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올해는 "12차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해인만큼 앞으로 투자 충동성이 클 것이고 또 10여만개의 재건중인 기초시설 프로젝트 후속투자가 투자완화의 최저선이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은 소비잠재력이 거대하다는 것이다. 이번 경제회생은 이미 노동력시장에까지 침투돼 임금소득이 가정수입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정의 소비능력이 높아진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