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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부동산시장, "금9은10" 물거품 될듯
2011-08-26 17:17:52 cri

베이징 부동산거래 관리사이트의 수치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베이징시에서 거래된 후분양주택이 619채에 달했다. 일일 평균으로 따지면 27채밖에 안되며 7월의 일일평균 42채에 비해 32% 급락한 수준이다. 동시에 베이징시의 후분양주택 재고량은 이미 37,656채에 달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부동산시장의 지속 조정에 따라 올해에는 "금9은10"(중국에서 9월과 10월이 부동산시장의 호황기라고 하여 쓰이는 말"효과가 소비자들에게 주는 영향이 매우 낮을 것이며 개발상들이 이 기간에 효과적인 판촉을 벌이지 않는다면 재고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련가부동산(链家地产)의 장월(张月) 업계분석가는 개인블로그에서 "현재 베이징 부동산시장에서 후분양주택 거래량이 급락하는 반면 재고량이 계속해 증가하는 구체적인 상황을 따져보면 2009년과 확연히 다르다"라고 표시했다. 현재 재고가 늘어나는 주요한 원인은 판매부진이지만 2009년에는 후분양주택이 집중적으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재고량이 증가된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의 적치상황이 2009년보다 더 심각하다는 의미이다.

장월 분석가는 "이런 열악한 시장상황은 틀림없이 일부 개발상들의 자금회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일부 개발상들은 곧 다가올 '금9은10'에 힘입어 판매를 늘리려고 계획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련가부동산의 집계에 따르면 2011년에 접어들어서부터 베이징시에서 시장에 나온 후분양주택 및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넘어간 프로젝트가 364개, 수량은 11,031채에 달했다. 그러나 이중에서 지금까지 거래된 것은 단 2609채로 24%밖에 안되는 량이다. 거래량이 이렇게 적은 것은 주요하게 개발상들의 판촉의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장월은 지적했다.

선분양주택과 중고주택에 비해 후분양주택은 우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가격이 맞춤하면 판매가 전혀 어렵지 않다. 때문에 대형 부동산업체들은 판매에 급급해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중소형업체는 자금사슬이 빡빡하기 때문에 후분양주택 판매속도가 대형업체에 비해 많이 빠르다.

더욱이 8월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올해 공급된 109개의 선분양주택(35,233채) 프로젝트중에서 계약된 주택은 17,086채로 48.5%밖에 안됐다.

베이징중원부동산의 장대위(张大伟) 분석가는 "중점도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현재 1,2선도시의 신축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베이징, 심천, 중경, 성도, 항주 5개 도시의 집값이 먼저 하행궤도에 들어설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의 "금9은10"효과는 물거품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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