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게요리가 최고이다. 추석이 다가오면 "가을바람이 불면 게발이 간지럽다"는 속담과 함께 다양한 게들이 시장에 나와 식도락가의 군침을 흘리게 한다. 주방장들도 온갖 방법을 다 해서 다양한 게요리들을 식탁에 올린다.
(사진설명: 게죽)
불산(佛山) 게요리: 게 죽
광동(廣東, Guangdong)의 불산에서는 게요리를 만들때 게를 찜통에 찌는 방법으로 게의 원맛을 살리는데 역점을 둔다. 그밖에 게죽도 좋은데 게죽을 만드는데는 까다로운 조리법이 있다.
먼저 육수물에 죽을 끓인 뒤 게를 넣어 게가 익을때까지 끓인다. 주의할점은 게는 살짝 익었을때가 가장 맛이 싱싱함으로 한 소끔 끓으면 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