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녹두)
녹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인, 철분 등 영양분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녹두는 식용가치를 가지는 동시에 약용가치도 충분해 "식재중의 으뜸"으로 불리운다.
찬 성격의 음식인 녹두는 특히 해열의 효능이 강하고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녹두는 더위를 좇고 갈증을 해소하며 수분을 보충해줄뿐만 아니라 제때에 인체에 필요한 무기염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진설명: 녹두 동과 갈비탕)
1. 녹두 동과 갈비탕
동과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게 납작납작 썰고 생강도 납작납작하게 썬다. 깨끗이 손질한 갈비를 생강과 함께 센 불에 끓여 피를 걷어낸다. 국물이 끓으면 황주와 녹두를 조금 넣고 약한 불에 2시간 끓인다.
2시간동안 약한 불에 뭉근히 끓인 다음 동과를 넣고 2시간을 더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10분간 더 끓이면 녹두 동과 갈비탕이 마감된다.
(사진설명: 녹두 호박탕)
2. 녹두 호박탕
전날 저녁에 소금물에 담그어 두었던 녹두를 깨끗이 씻고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토막토막 잘라 둔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녹두를 넣어 2분간 끓인 후 찬 물을 조금 넣는다.
냄비가 다시 끓어오르면 호박을 넣고 녹두가 물러질 정도로 푹 삶는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으면 녹두 호박탕이 마감된다.
(사진설명: 삼두탕)
3. 삼두탕
삼두탕은 녹두와 팥, 흑두로 끓인 탕이다. 세 가지 콩을 냄비에 두고 맑은 물을 넣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고 국물이 어느 정도 줄때가지 뭉근히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실온에서 식힌 다음 색갈도 이쁜 세 가지 콩과 국물을 함께 먹으면 된다.
(사진설명: 녹두 율부쌀 탕)
4. 녹두 율무쌀 탕
깨끗이 씻은 녹두를 시루에 올려 센 불에 30분간 찐다. 율무쌀과 대추도 깨끗이 씻어서 작은 그릇에 담아 시루에 올려 쪄내고 매실과 귤, 무, 떡국은 녹두크기로 썰어 둔다.
냄비에 물을 두고 끓으면 녹두와 율무쌀, 대추, 연밥, 매실, 무, 떡국 등을 한 꺼번에 넣고 설탕에 졸인 금목서꽃과 장미꽃 등을 뿌리고 계속 끓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