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선에서 날아든 편지네요, 조선 자강도 성간군 읍 179반 류경화 청취자가 편지 보내주셨습니다.
조선말 방송부 선생님들에게:
안녕하십니까,
모두 건강한 몸으로 방송 사업에 전력하고 계시리라고 봅니다.
여기 자강도 산골 마을에도 새봄은 찾아와 훈풍이 불고 골짜기 마다에는 풀들이 새파랗게 돋아나고 있습니다. 농장원들도 흥이 나서 농사 차비로 흥성이고 있습니다.
참, 방송을 통해 저의 편지를 소개해 주고 지식경연 2등 당선을 축하해 준데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더욱 열심히 방송을 애청하고 지식경연에도 잘 참가하리라는 결심을 다지게 됐습니다.
조선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 다리 건설에 대한 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그럼 지식경연 "매력적인 강서"에서 제기한 문제에 답을 적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재미나는 소식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여 수고들 하십시오.
청취자 류경화 올림
2011년 3월 18일 성간에서
(보내주신 지식경연의 답안은 모두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남: 녜, 편지 보내주신 류경화 청취자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재미나는 소식들을 기다리겠다고 적으셨는데요,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청취자 여
러분께서 특별히 듣고 싶은 내용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들이 있으시다면 수시로 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 다음 편지 사연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