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고열차에는 해협지성(海峽之聲) 라디오방송의 기자 류홍도(劉洪濤) 씨도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4
"대부분 사람들은 휴식중이였고 아주 조용했습니다. 저도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짜기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귀를 찢는듯한 충돌소리가 났습니다. 열차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사람들이 넘어졌습니다. 잠에서 깬 저는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꿈을 꾸는것만 같았습니다. 당시 열차 객실은 소등을 한 상태였는데 사고발생후 전반 객실은 칠흙같이 어두웠습니다. 또한 하늘에서 우레가 울고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정말로 무서웠습니다. 차창유리를 밀어보았지만 차창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
중국에서 비행기는 불확정요소가 많고 비용도 비싸며 자동차는 안전지수가 낮다는 원인으로 열차가 제일 안전한 교통도구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중국정부도 철도건설에 힘쓰면서 열차 수송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년간 "고속철도" 라는 새로운 개념이 중국 민중들의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일본과 독일, 미국 등 국가에서 이미 여러해동안 운영되고 있는 고속철도가 2008년 베이징과 천진 두개 도시간에서 운영된후 중국에서 거대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시속 30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는 베이징과 천진 이 두개 직할시를 30분 생활권에 포함시켰습니다.
그후 무한에서 광주에 이르는 고속철도, 베이징에서 상해에 이르는 고속철도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베이징에서 상해까지 1000여킬로미터 거리를 당일내로 왕복할수 있습니다.
국가계획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르러 중국은 연장길이 1만6천킬로미터의 고속철도를 새롭게 건설합니다.
그때에 가서 전국철도 쾌속여객수송망 총 연장길이가 5만킬러미터를 넘어 몇개 주요 도시와 경제대를 연결하며 전국 90% 이상의 인구를 커버하게 됩니다.
고속열차를 타보았던 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속도의 향상과 시간의 절약에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고속열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은 고속열차 탑승을 자랑스러운 "뉴스사건"으로 간주하고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