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왔어요]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로 시작하겠습니다.
태풍 볼라벤으로 남서해안 일대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강풍으로 인해 농사용 재배 시설인 비닐 하우스의 파손과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많았습니다.
새로운 14호 태풍인 덴빈이 북상한다는 뉴스에 걱정이 많은데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교 후 한.중관계는 세계 외교사에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중을 넘어 세계를 리드하는 한.중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의 주요 언론에서도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사들이 많이 게시되었는데 미래의 한.중관계를 긍정적으로 낙관하는 내용들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美好友誼 幸福同行"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이 영원히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CRI 중외기자 하북행 취재활동과 관련된 조선의 안희양씨의 글을 잘 보았습니다.
하북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무술의 고장 창주시와 당산 대지진의 아픔을 극복하고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당산의 모습을 잘 보도해 주셨습니다.
한국의 기업이 하북에 투자하고 있는지 궁금한데 앞으로 경제분야 협력이나 자매친선도시 결연 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중수교 20주년 지식경연에 중국 청취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 놀랐습니다.
청취자 모두가 지식경연을 통해 발전하는 한.중관계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예견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연준,
녜, 메일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준 청취자도 환절기에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중한 두 나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중을 넘어 세계를 리드하는 한.중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참 좋은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