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 CRI의 방송과 "청취자의 벗"신문을 몹시 애청, 열독하는 분입니다. 방송과 신문을 통해 중한 수교 20주년에 관한 많은 것을 학습했습니다. 수교 20년 후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역사이래 보기 드문 큰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두 나라관계는 1998년 21세기를 향한 "협력동반자관계"로부터 2003년 "전면협력동반자관계"에서 2008년에는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해 중국은 한국의 제1위 교역대상국, 한국은 중국의 제3위교역국으로 부상돼 수교 당시 50억달러였던 교역액이 2011년 40배로 늘어난 22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인적교류는 대폭 늘어나 수교 당시에 비해 50배로 늘어난 650만명에 달했으며 유학생수도 각기 상대국 유학생중 가장 많은 국가로 됐습니다.
하여 양국 외교부에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하고 표어를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으로 정했습니다.
양국사이 문화교류는 양국민들사이의 감정과 마음의 소통을 이끌어가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친선을 도모하고 양국관계에 건전한 발전을 위한 튼튼한 디딤돌로 되고 있습니다.
양국이 이렇게 빨리 발전하게 된 가장 기본적인 원동력은 오랜 문화적 교류를 통한 문화적 유사성과 정서적 친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국에서 지금까지 수입한 한국 드라마는 30여편으로 2000회에 달하며 2004년 11월 21일 처음으로 공자아카데미가 한국 서울에 성립되어 지금까지 18개 공자아카데미와 5개 공자학당이 성립됐습니다.
교육분야에서도 큰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중국에 한국유학생 6만 3천명으로 전체 유학생수의 21%, 국가별로는 제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외 관광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2011년 관광교류가 연 650만명으로 향후 1천만, 2천만, 그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한 양국은 지난 20년간 양국관계의 눈부신 발전과 성과에 기반해서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로 손잡고 상생, 공영하면서 동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 발전, 번영에 적극 기여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녜, 소감을 만년필로 정연하게 적어서 보내주신 이철수 청취자 고맙습니다. 5편의 지식경연의 중점을 아주 잘 짚어주셨는데요,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에 재삼 감사드리구요, 아울러 보내주신 8월의 퀴즈 답안은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구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편지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