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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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겨우내 눈보라 몰아쳐도 바람이 불어와도 잠잠하기만 하던 빈 들판에 새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초록이 물들고 있다.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일순간에 들판에 퍼지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포근한 햇살이 퍼지는 봄 하늘 아래 훈훈한 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꽃향기가 내 가슴에 가득해 진다.
***
남: 봄빛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요즘,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려는 대자연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여: 그렇습니다. 대자연의 변화, 길손들의 옷차림의 변화, 다양한 변화를실감케 하는 봄인데요, 좋은 운은 계속 이어가시구요, 만약 그동안 좀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면 봄이 겨울을 밀쳐내듯 봄을 맞으며 깡그리 밀쳐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 오늘도 역시 "편지왔어요"와 "퀴즈한마당" 두개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편지왔어요 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