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창송,송휘선생님: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23일 장춘시 2도구 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에서 약80여명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장춘애청애독자클럽 2도구소조 성립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우리 장춘애청애독자클럽은 원래7개 소조에 약2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데로부터 오늘 2도구 소조가 성립되면서 15명 회원이 증가되어 지금은8개소조에 회원수는 200명이 훨씬 넘습니다.
대회는 2도구소조 선우윤희 부회장이 사회했습니다.
우리클럽에서는 김수영회장을 비롯한 각소조 대표 8명이 참가하여2도구 소조의 성립을 열렬히 축하 하면서 반도체 라디오 10개와 우리클럽에서 만든 뒷면에 "우리민족의 성씨와 시조"까지 찍혀있는 "회원수첩"20권을 기증 하였습니다.
김수영회장은 대회발언에서 우리애청애독자클럽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 이며 우리 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우리민족문화의 발전과 번영에 더많은 공헌을 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며 우리는 우리말방송을 더열심히 듣고 우리말 신문,잡지를 더열심히 읽고 우리글을 더 열심히 쓰기에 노력 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년들의 신체건강이 제일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에도 매우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애청애독자클럽은 우리들의 정신건강을 제고 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클럽 8명 대표와 2도구소조 15명 회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찰칵 남겼습니다.
환절기에 한선생님.송선생님 건강에 각 별히 유의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록원구소조 김석찬 올림 2014.3.23.
남: 클럽 소식 보내주신 김석찬 청취자 고맙습니다. 식구가 또 늘었네요,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 우리에겐 청취자 식구가 늘어나는 것 만큼이나 기쁜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한 식구가 될 수 있도록, 식구들을 행복하게 해줄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많이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 식구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