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녕(王寧) 중국국가대극원 원장과 베렌거르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총경리는 1일, 마드리드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동영상이나 오디오로 컨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더한층 촉진하기 위한 협력협의를 체결했습니다.
협의에 따라 양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이 창도하는 "숫자 박스" 프로젝트 온라인 플랫폼에 오페라, 무극, 뮤지컬 등 디지털 동영상과 오디오 컨텐츠를 공유해 다국적 관중들이 온라인상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베렌거르 총경리는 일찍 2018년 국가대극원 국제오페라영화전시기간 양측은 성공적으로 협력을 진행했었다며 왕립극장이 제작한 경전 오페라 영화를 중국에 갖고 가 중국의 많은 도시 영화관에서 전시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스페인의 관객들도 중국의 오페라 매력을 느껴볼 기회가 있게 되었으며 양국인민들이 서로 상대방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녕 원장은 "예술은 서로 통한다면서 중국국가대극원은 일부 세계 경전 오페라 극목을 중국 관객들에게 소개함은 물론 중국의 일부 민족 오페라 극목도 서로 다른 국가에 소개해 문화교류와 융합의 목적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이 서명한 협력협의는 "일대일로" 틀내의 중서문화교류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입니다. 왕녕 원장은 이번 "숫자 박스"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양측은 오페라, 오페라 영화의 공동제작, 예술교육과 예술보급 등 방면에서 더 많은 협력모식을 탐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 왕립극장은 1818년에 건설되었으며 스페인 무대예술의 정상급 전당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6년 해당 극장은 중국대외문화그룹회사가 창의해 발기한 실크로드 국제극장연맹에 가입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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