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18 17:03:36 출처:cri
편집:林凤海

생태 농악무와 왕청노년상모춤 공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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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로년상모춤예술단 단장 김추월)

상모춤으로 유명해진 길림성 왕청현에는 전업공연팀인 '왕청현상모춤예술단'외에도 32명의 중노년들로 무어진 '노년농악무(상모춤)공연팀'이 있다.

일전에 왕청현에서 진행한 문화유산일 및 조선민속활동전시공연에서 평균 연령이 66세인 왕청현노년농악무(상모춤)공연팀의 전통상모춤이 관중들의 주목을 끌었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고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패인 노인들이었지만 멋지게 상모를 돌리는 모습은 청춘의 활력과 격정으로 끓어 넘쳤다.

왕청현의 민간문화예술형식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왕청현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문화의 하나이다.
왕청현은 중화농악무의 발원지이다. 일찍 1928년 봄에 지금의 왕청현 계관향 연벽촌의 수십가구 조선족촌민들이 조선족농악무공연팀를 조직해 경쾌한 '사물놀이'절주에 맞추어 생태전통농악무 (상모춤)《풍수락》을 표현해 중국대지의 첫 상모촌으로 되였다. 홍콩 조국 귀속 경축,  마카오 조국 귀속 경축, 국경절 경축 등 대형 문예공연활동때에도 왕청현상모춤공연팀이 국가문화부의 초청을 받고 축제에서 농악무를 선보였다.

농악무를 가일층 계승, 보호,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에 왕청현에서는 25개의 사업편제를 특별히 비준해 민간에서 농악무공연 골간을 선발하는 동시에 예술학원의 우수졸업생을 초빙해 조선족농악무를 위주로 하는 전업공연팀인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을 건립하였다. 수년간 왕청현에서는 누계로 100만원을 투자해 10여개 대표적인 조선족농악무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예술단은 현당위와 현정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선후로 '련꽃상', '산꽃상', '군성컵', '금이삭상' 등 10여가지 국가급 대상을 수여받았다. 북경올림픽운동대회, 장애인올림픽대회, 상해세계박람회 등 문화전시활동에서도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은 연변의 중국조선족의 민속풍채를 세인들에게 선보였다.

상모춤 기교를 부단히 혁신하는 동시에 왕청현에서는 원생태상모춤의 계승과 보호에도 큰 중시를 돌려 수차 연변주내의 민속, 무용, 민악 등 방면의 전문가를 요청해 전통 농악무 주제연구토론회를 열고 생태농악무의 발굴, 보호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였다

2009년에 왕청현에서는 생태농악무를 표현할수 있는 32명의 중노년들로 '노년농악무(상모춤)공연팀'을 조직하고 일찍 왕청현문련 주석으로 사업하던 장문일(66세)을  대장으로 임명하였다. 현당위와 현정부에서는  이 단체에 큰 중시를 돌려 그에게 사무실과 300여평방미터 되는 훈련장소를 제공해준 동시에 자금을 보장해 주었다. 현문화국 무형문화재 사무실  주임  김명춘의 인솔하에 장문일씨는  연변주민속무용전문가 최호욱, 천수산과 함께 왕청현 9개 향진과 200개 자연촌을 하나하나 답사하면서 92명 민간예술인들을 방문하고 생태농악무의 역사와 표현기교들을 수집해 전자서류, 도편서류,  음향서류,  실물서류를  작성해  농악무의  보호와  계승을 추진하였다.

현재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의 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추월은 생태농악무(상모춤)에 대해 《문화관이나 예술단의 농악무가 무대화된 예술이라면 우리가 표현하는 상모춤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한 놀이식 농악무》라고 소개했다.

생태농악무에 대한 탐구와 혁신을 거쳐 왕청현노년상모춤예술단은 복장으로부터 도구, 공연주제, 형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새로운 혁신과 전례없던 돌파를 가져왔다. 2009년에 유네스코의 비준을 거쳐 '인류무형문화재명록'에 입선되고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세계급무형문화재명록'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무형문화재명록'에  입선한  무용류  항목으로  왕청현은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 으로도 명명되었다.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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