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3-23 17:00:23 출처:cri
편집:林凤海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3.16(월) 정오 기준 추가 확진자는 74명이 발생해 전체 8,236명 이며 금일 303명이 완치되어 전체 1,137명이 완치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부터 확진자가 줄기 시작하더니 일일 완치자가 확진자 수를 앞서고 이젠 확진자가 1일 100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외부 유입 확진자가 일부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 확진자 발생이 제로에 가까워 코로나 19의 종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 습근평 주석께서 코로나 19의 중심지 무한을 방문해 시찰한 것은 힘겨운 전투에서 승리했음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습근평 주석께서 1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 19 관련 위로전문을 보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은 한배를 탄 우호국가라며 중국은 한국과 협력해 조속히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길 기원하며 중한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의 지방정부에서 한국 서울을 비롯한 자매 우호 도시에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품을 다량으로 보내 주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를 창립한 마윈이 기증한 마스크가 한국에 도착했는데 화물포장에 한글로 "산과 물로 이어진 땅의 벗 그 비와 바람을 함께 합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기증한 의료용품이 전국 각지에 도착하면서 한국인들이 갖는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을 친근한 벗으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시기적절하게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품을 기증해 주신 중국의 각 도시 그리고 기업인들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정부는 대구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했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경제회복 및 복구를 돕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학교의 개학을 2주 더 연장해 4월 초 개학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무원과 기업인들은 가능하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실시하고 정부에서는 별도의 수당을 지급해 가족돌봄 휴가를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로 나아간다면 조만간 확진자가 1일 한자리 숫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인들은 IMF의 힘겨운 시절에도 일치단결하여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지금 코로나 19라는 감염병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이 또한 싸워 이겨낼 것입니다.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과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과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양희은의 상록수를 신청합니다.

이 곡을 들으며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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