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0-04-18 16:50:02 출처:cri
편집:宋辉

에스퍼의 "책임 전가"행위는 미군의 전염병 사태 눈속임

현지 시간으로 16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중국이 전염병 사태에서 "오도"하고 "불투명"했다고 공격했다. 이 황당무계한 논리와 미국 기타 일부 정객의 설법은 판 박은 듯하며 단지 "책임 전가"와 책임 회피의 구실일 뿐으로 창의성이 전혀 없다. 물론 에스퍼의 국방장관 신분을 고려해 볼 때 그의 이번 "쇼"로부터 자연히 미군의 전염병 사태 상황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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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가 "책임 전가"하던 같은 날 미 해군이 "루즈벨트"호 항공모함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원수가 더 증가해 현재 655명이 검측결과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힌데 대해 알고 있다. 이에 앞서 이미 한 선원이 코로나19 폐렴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루즈벨트"호, "레이건"호, "칼 빈슨"호, "니미츠"호에서도 연달해 확진사례가 출현했다. 이는 미국의 태평양함대 중 네 척의 대형 원자력 항공모함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미국 언론이 일전에 "미군 감염 지도"를 공개하고 미국 41개 주의 150여개 군사기지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타났으며 그 중 상황이 가장 심각한 데가 해군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상황은 이처럼 악화되지 않을 수 있었다. 3월 30일 "루즈벨트"호의 당시 함장인 크로지어가 미 해군 고위층에 구조요청편지를 보내 항공모함 위의 장병들이 하루 빨리 상륙해 격리와 검측을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는 도리어 해군 고위층으로부터 "판단력이 지극히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 4월 2일에 해고되었다. 사흘 뒤 에스퍼는 CNN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크로지어에 대한 해고결정을 지지한다고 분명히 표시했다. 그는 또 크로지어의 편지 중 "스토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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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불을 감쌀 수는 없다. 전염병 사태를 덮어 감추려 시도한 에스퍼 등 정객들은 사실로 뺨을 맞은 셈이다. 이렇게 되자 에스퍼는 또 두가지로 대응하려 했다. 하나는 장병들을 위로해 "크로지어가 다시 함장을 맡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으며 다른 하나는 미국 일부 정객의 수법을 모방해 정치적 꼭두각시극을 벌인 것이다. 이에 대해 "포브스"잡지는 일전에 게재한 글에서 펜타콘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결정적이고 명확한 지도를 내놓지 못했으며 아울러 에스퍼 미 국방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심이 동요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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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미국의 일부 정객은 협애한 정치목적에서 출발해 뒤늦게까지 구체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아 미국의 전염병 사태가 이처럼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했으며 미국 경제 또한 "재난을 맞게"된 것이다. 방역의 실책, 경제 악화 이런 문제 때문에 미국의 일부 정객은 낭패를 보고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이들은 묵묵히 서로 협조해 "전 정부적인 책임 전가"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먹칠과 오명화는 사실을 감출 수 없으며 "책임 전가" 역시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없다. 생명들은 죽음을 맞이하고 있지만 에스퍼는 갖은 수를 다해 미국 사회의 주의력을 이전시켜려 하는 행위는 선량한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이 불안하게 한다. 미군의 전염병 사태가 언제가야 끝이 날 지? 이처럼 믿기 어려운 국방장관을 두고 미군 장병들의 생명 안위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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