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6-01 18:55:54 출처:cri
편집:林凤海

대구에서 발 빠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05. 29 자정 기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현황을 알려드립니다.

대구광역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880명, 완치(격리해제)자는 6674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106명, 사망자는 180명입니다.

경상북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37명, 완치(격리해제)자는 1246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33명, 사망자는 58명입니다.

위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으로 참고하여 주십시오.

대구경북 지방민영방송사인 TBC 대구방송의 뉴스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전파력이 최대 관건인데 이 전파력을 가늠하기 위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한 CT 값이라는 수치가 있다고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전파력이 낮은데, 최근 지역 확진자들은 이 수치가 높아서 추가 확산이 적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많아서 의학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진단검사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법을 활용하는데, 이 유전자 증폭 사이클을 30차례 넘게 거친 뒤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뜻입니다.
시약 제조사 별로 판정 기준치는 다르지만, 통상 CT 값이 35 ~ 40 정도가 양성과 음성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이보다 낮으면 양성이 되고, 높으면 음성이 되는데 같은 양성이더라도 CT 값이 낮을수록 바이러스 농도가 높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CT값 자체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데다 환자 상태나 검체 등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CT값만 두고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논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인데다 CT 값은 진단키트 면봉의 종류부터 채취 과정까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확진자의 전파력을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 지역의 확진자 추이를 보니 4월 13일 이후 3명 미만 또는 없을 때도 있지만,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생들 기점으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뉴스에서는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찾을 수 없습니다.

홍콩의 국가보안법 때문에 그런지 이 문제의 뉴스들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CRI 방송에서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알려주십시오.

이만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구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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