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0:19:54 출처:CRI
편집:韩京花

푸틴 대통령, 철저한 조사와 범죄 예방조치 시스템 마련 요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대검찰청 업무회의에 참석해 모스크바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범죄 예방 조치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같은 날 볼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장은 이번 테러 사건의 주모자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특공대가 이번 테러를 협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예프가 모스크바주 테러에 가담했다는 예비 정보가 보안 당국에 입수됐으며, 지금도 러시아는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을 테러 조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장에 따르면 이번 테러 배후로 미국과 영국,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고 이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한편 빅토르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이날 '크로커스 시티' 공연장 테러로 인한 부상자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360명이라고 밝혔다. 그중 부상자 63명은 퇴원했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92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부상자 9명이 중태에 빠져 의사들의 응급처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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