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스리랑카가 국가 주권, 독립, 국가 존엄을 수호하고 국가 상황에 맞게 현대화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스리랑카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능력 범위 내에서 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측은 '일대일로'의 고품질 건설, 특히 콜롬보 항구 도시와 함반토타 종합 개발의 두 가지 주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물류, 에너지, 산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청정에너지, 문화 관광, 해양 경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스리랑카 특산품과 고품질 제품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국 기업의 스리랑카 투자와 번영을 장려하며 스리랑카 측이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스리랑카와 농촌 빈곤 퇴치 협력을 강화하고 스리랑카가 경제 전환, 업그레이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도록 도울 의향이 있으며, 양국이 평화 공존의 5대 원칙을 더욱 촉진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과 스리랑카의 공동 이익과 국제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할 것을 강조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스리랑카와 중국은 우호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스리랑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중국과의 우호 협력 정책을 분명하게 추구하며, 항상 중국을 대외 관계의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콜롬보 항구 도시와 함반토타 종합 개발 센터와 같은 프로젝트는 스리랑카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크게 촉진하고 지역 전체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글로벌 발전 구상, 글로벌 안보 구상, 글로벌 문명 구상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동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으며 스리랑카는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스리랑카는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평화 공존의 5대 원칙을 추진하고, 스리랑카와 중국의 우호 관계를 심화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고, 경제 무역, 교육, 관광, 빈곤 감소 및 기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와 다자간 소통에서 밀접히 협력하여 아시아 운명 공동체와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