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스타파 팔레스타인 총리가 이끄는 새 팔레스타인 정부가 지난 3월 31일 밤(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도시 람알라에 공식 출범했다.
새 팔레스타인 정부는 23명의 장관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무함마드 무스타파 총리가 외교장관을 겸임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 장관이 다수 포함된다.
무스타파 총리는 선서 후 자신이 이끄는 정부는 모든 팔레스타인인을 섬길 것이며 새 정부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 정치강령과 국제적 의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위임장에 따라 업무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스타파 신임 팔레스타인 총리는 올해 70세로 경제발전, 공공투자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